빛그림 사진전 "정오"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사진 동아리 ‘빛그림’(회장 임정숙)이 오는 12월 6일(금)부터 15일(일)까지 서촌 갤러리 291에서 다섯 번째 전시회 <정오正五>를 선보인다.

사진을 찍을 때 필요한 빛으로 그림을 그린다는 의미를 담은 ‘빛그림’은 언론대학원 대표 사진동호회다.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을 졸업했거나 재학 중인 아마추어 사진작가들로 이뤄진 ‘빛그림’은 ‘사진을 통한 세상과의 소통’이라는 취지로 활동하고 있으며, 광고기획자, PD, 기자, 연극인,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전문 포토그래퍼(photographer)를 중심으로 약 15명 이상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빛그림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모여 정기 출사를 진행하고 있다. 출사지로는 공원, 시장, 학교 등 다양하다.

빛그림은 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덕수궁, 서대문형무소 등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와, 제주도에서 1박 2일 출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2014년부터 연말 사진 전시회를 열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 주제는 ‘정오(正五)’로 다섯번째 전시회라는 의미를 담았다.

정오 사진전 참여하는 서강대 언론대학원 동문은 권순겸, 권형균, 김기진, 문인선, 박성식, 임정숙, 정재욱 등 7인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임정숙 회장은 “5회를 맞이한 빛그림 전시회는 한국 근현대사의 역사를 담고 있는 서촌이라는 문화의 공간에서 더 넓은 세상과 소통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임 회장은 “2019년 빛그림이 기록한 의미 있는 순간들을 함께 즐겨보길 바란다 “ 며, “빛그림은 매달 3번째 토요일 출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에 관심있는 서강대 언론대학원 동문 누구나 대환영”이라고 말했다.